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SM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정밀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도출하여 사내 거버넌스 보고를 올리고, 최종적으로는 대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신뢰도 높은 환경 데이터를 녹여내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스테핑과 손을 잡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수만 명 관객의 이동 경로와 숙박 일수를 정성적 추정이 아닌 '실측 통계'로 변환하는 것은 공연 업계의 오랜 숙제였습니다. 또한 고정연소(경유, 도시가스)와 이동연소(물류 및 스태프 이동)는 물론, 사운드체크 목걸이·현수막·포스터 등 수많은 무대 제작물과 포츈 스크래치 카드·뱃지·티셔츠·스크런치 등 수십 여 종의 MD 상품 원자재 부하를 아우르는 방대한 공급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할 표준화된 양식이 부재했습니다.
스테핑은 두 번의 공연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분할 적용했습니다. 먼저 [SMTOWN LIVE CONCERT]에서는 관객 탄소 계산기를 보급하여 약 2만 명의 총참여 관객 중 1,300여 명의 유효 샘플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참여자의 80% 이상이 한국인이었음에도 이들의 탄소 비중은 약 12% 남짓에 불과해, 70% 이상이 '해외 관객의 항공 이동'과 '장기 숙박(예: 외국인 관객의 6일 투숙)'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찾아냈으며, 핵심 감축 대상임을 밝혀냈습니다. 이어 개최된 [aespa LIVE TOUR] 서울 공연에서는 스테핑이 자체 개발한 전용 데이터 수집 양식을 활용하여, 영수증과 증빙 자료를 기반으로 스태프/아티스트 식사, 경기장 전력, 용수, MD 생산, 폐기물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 평가(LCA)를 수행했습니다.
K-POP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정량 데이터 ESG 파트너십을 완성했습니다.
스테핑의 정밀한 사전·사후 데이터 산정과 과정을 'SM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표준 연구에 공식 공개함으로써 엔터 업계 최고 수준의 ESG 데이터 투명성을 확보했습니다.
숙박·항공 부문이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교통 중 기차 > 자동차 > 버스 > 지하철 순으로 탄소 부하가 높다는 실측 지표를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공연 기획 시 해외 팬 대상 저탄소 항공 안내, 국내 팬 대상 대중교통 권장 캠페인 등 타겟 감축 가이드를 제안했습니다.
콘서트에서 판매하는 기획 상품(MD)과 포토존·객석 단 설치 등 렌탈 자재의 마이크로 활동 데이터를 정산 가능한 구조로 체계화했습니다. 이로써 향후 개최될 대형 콘서트 및 글로벌 투어 시 자체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사내 탄소 계산 운영 표준을 수립하였으며, 점차 고도화할 예정입니다.